지난 4월 2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KOVA) 경찰청과 피해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청에서는 2015년을 피해자 지원 원년으로 정하고 현장 피해자보호 전담 조직·인력 확충을 통해 피해전담경찰관 활동과 일선경찰서에 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 배치 등 피해자 지원 회복에 힘써왔습니다. 그리고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이웃 간 분쟁 등 가해자 처벌보다 근본적 문제해결이 필요한 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회복적 경찰활동’은 피해자와 가해자 관련자들이 경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자발적인 대화모임을 실시하여 피해 회복 및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자 하는 활동입니다.

앞으로 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 선발·운영과 '회복적 경찰활동', ‘범죄피해평가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회의를 통한 KOVA와 경찰청은 상호 간 ‘회복적 경찰 활동'과 ’범죄피해평가제도‘ 특별과정을 개설하여 자격을 이수하신 분들께는 해당지역 경찰서 전문가로 위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본 사업을 통해 그간 코로나로 범죄심리상담이 줄어든 상황에서 KOVA 피해상담사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며 한발씩 나아가는 KOVA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란? 심리학 전공자 및 관련분야 경력자를 경찰관(경장)으로 특채, 전국 지방청 청문기능에 배치되어 강력범죄 발생 초기 피해자 전문심리평가 및 상담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실시 및 안정을 유도하여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요원

회복적경찰활동 및 범죄피해자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 링크 : https://www.police.go.kr/www/security/support/support01.jsp